"엄마랑 같이 만들기 활동을 통해 관련 지식도 배우게 되고
엄마, 아빠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."
"만들기 수업 참여를 통하여 아이의 또 다른 면을 발견했어요."
2020년 10월 5일-11월 20일
노원구건강가정·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가족 23가정을 대상으로 부모-자녀 간의 관계향상을 위한 ’만들기 세상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만들기 키트 제공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였습니다.
비대면프로그램으로 계획된 ‘만들기 세상’은 5-6세 자녀를 둔 가정과 7-8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4가지의 만들기 재료 키트를 지원하여 각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만들기 활동을 하고 활동사진과 소감을 정해진 기한 내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. 참여자들은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만들기 세상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, 만들기 활동을 매개로 자녀와 이야기도 나누고 자녀의 또 다른 모습도 발견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.
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“아이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. 엄마와 아들의 유대감이 향상된 것 같아요.”, “아이와의 만들기 시간은 참 소중하였습니다. 항상 아이 혼자 노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잠깐의 시간으로 아이가 행복해하는 것이 보여 만족스러웠습니다.”, “아이 혼자서 충분히 만들 수 있는데 항상 기회를 많이 못 줘서 너무 미안했어요.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. 아이가 스스로 혼자서 할 수 있게 기다려주기를 배웠어요. 감사합니다.”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습니다.
노원구건강가정·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긍정적 관계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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